전이성 대장암이란?
- 전이성 대장암은 암세포가 장 원발 부위 외에 다른 장기(대표적으로 간, 폐)로 퍼진 상태입니다.
- 이 경우 수술로 전이된 부위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도,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전이(micrometastasis)가 몸 어딘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Adjuvant chemotherapy)의 역할
- 보조항암치료는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존 암세포 제거를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 특히 전이성 대장암에서는 수술만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보조항암 없이 방치할 경우 재발률이 70~90%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수술 후 보조항암 미시행 시 재발 위험 요인
이런 경우에는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6개월~1년 이내 재발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항암을 시작하면 도움이 될까?
- 일반적으로 보조항암은 수술 후 6~8주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났더라도, 재발 징후가 없고 환자 컨디션이 좋다면 '지연된 보조항암'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암 표지자(CEA, CA 19-9 등) 수치, CT 등 영상검사, PET-CT 등을 통해 잔존 병변 유무를 먼저 평가한 후 항암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지금 꼭 해야 할 점검 항목
✅ 수술 후 병리 보고서 확인
→ 전이 정도, 절제 범위, 림프절 상태 확인
✅ 최종 수술 후 시간 경과
→ 수술 후 2~3개월 내라면 보조항암 여부 적극 논의
✅ 현재 영상 검사 상태
→ 재발 유무 확인 위한 CT or PET-CT 진행 여부
✅ 암표지자 수치 추적
→ CEA, CA 19-9 등 정기 추적 여부 확인
결론 정리
전이된 대장암에서 수술만 하고 보조항암을 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재발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보조항암은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완치를 위한 필수 치료 과정이며, 이를 생략한 경우에는 수술의 효과가 상당 부분 제한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술 후 시간이 지났더라도, 재발 여부 검사를 받고 치료 방향을 다시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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